스머프도 한다는 오즈 옵티머스원 간단하게 살펴 본 입문체험기

스머프도 한다는 오즈 옵티머스원 간단하게 살펴 본 입문체험기

 

 

지난 11월 26일(금) 옆지기의 전화를 옵티머스원으로 바꾸었습니다.

 

제가 농촌을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스마트폰 어떤 것이 좋냐고 추천을 해달라고 많이 부탁을 받습니다.

그래서 농촌분들도 쉽게 할 수 있고 저렴한 스마트폰을 고르다보니 옵티머스원으로 눈길이 가더군요.

 

옵티머스원은 통신3사가 다 나옵니다.

그런데 월정액 3만5천원 상품을 선택하게 되면 LGU+(기존 LGT)의 오즈스마트요금에 제일 저렴합니다.

LGU+ 35,000원 정액은 기본 1G 데이터요금이 무료입니다.

동급 최강입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사는 곳에서 LGU+가 잘 터지는지 확인은 하셔야 합니다.

저야 대전인지라 그다지 신경은 안 쓰는데 농촌분들은 아마도 이 부분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참고로 35,000원 정액제 요금을 통신사별로 비교하자면 기본 데이터량 무료는 LGU+ > KTF > SKT 입니다.

SKT를 선택한다면 적어도 45,000원 정액 이상은 하셔야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옵티머스원은 빅뱅을 이용한 스타마케팅도 물론 하지만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한 스머프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컨셉인 듯 합니다.

제가 쓰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옆지기가 쓸 스마트폰이기에 이 부분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5살 난 제 딸도 마치 장난감이 생긴 것처럼 너무 좋아하더군요.

 

옵티머스원 하루 정도 사용한 느낌을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 리얼 보이스

 

 

아직 그렇게 효용성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 핸드폰이 처음 나왔을 때 음성으로 전화번호 검색하는 기능이 있었는데

그렇게 성공하지는 않았었죠.

 

이 부분은 천천히 사용해 보고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 테더링

 

 

테더링!

이것은 완전 대박 기능입니다.

 

넷북,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아이덴티티탭 와이파이 버전을 쓰시는 분들에겐 강추하는 기능입니다.

와이파이가 안 터지는 지역에서 옵티머스원을 무선인터넷공유기처럼 쓰는 기능입니다.

 

주의할 점이라면 데이터정액 내에서 쓰시면 효용성이 좋으나 넘으면 요금폭탄 맞습니다.

55,000원 무한데이터 요금제를 쓴다면 필수 기능입니다.

 

저같은 경우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는데 옵티머스원과 같이 쓰면 환상의 콤비입니다.

 

3. 리얼 디자인

 

 

디자인은 그다지 스마트폰 같지 않은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오래 써도 질리지 않는 평범한 디자인이라서 튀는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은

그다지 좋아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전 화이트 색상을 선택했어요.

일반폰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게 장점이자 단점인 듯 합니다.

 

 4. 리얼 스머프앱

 

 

스머프앱은 옵티머스원용으로 따로 만들어진 테마앱입니다.

2~3가지 써봤는데 신선합니다.

 

특히 토이스머프는 5살 난 제 딸이 엄청 좋아합니다.

메아리처럼 음성변조하는 기능이 있는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아직 그렇게 많은 앱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공짜라서 부담없이 받으면 됩니다.

 

5. 펀

 

 

스머프를 테마화해서 그런지 온 가족이 쓰기 무난합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은 데이터요금이 겁나서 스마트폰을 쓰기 힘든데

35,000원 정액제를 쓴다면 요금걱정이 덜합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35,000원 정액제를 제대로 슬려면 LGU+를 추천합니다.

 

55.000원 이상부터는 어떤 통신사나 무한 데이터요금이 적용이 되기에 통신사 선택은 그다지 의미는 없습니다.

 

6. 리얼 안드로이드 2.2

 

 

옵티머스원은 출시되면서 바로 프로요를 탑재해서 나왔습니다.

프로요의 장점이라면 인터넷검색등 처리속도가 무척 빠릅니다

옵티머스원은 보급형이기에 해상도도 떨어지는 것을 씁니다.

낮은 해상도를 쓰기에 속도 하나만큼은 빠른게 장점입니다.

 

마치면서...

 

이제 스마트폰은 일반핸드폰처럼 변해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일반핸드폰에 비해 복잡하고 비싼게 흠이였는데

그러한 경계가 조금씩 무너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청소년 또는 4~50대에게 특히 옵티머스원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