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땔감을 준비합니다. 장작을 팰때는 톱질을 먼저해서
적당한 크기(보일러 사이즈)로 절단토막 작업을
해야 합니다. 대략 5~60 센티미터 길이가 적당합니다.
예전엔 시골에서 아궁이에 장작을 넣던 시절이라
장터에 가면 나무를 썰기 위한 큼직한 톱들이
많았습니다. 언제 한번 전통 시골장을 가면 사진을 담아오고 싶네요
요즘엔 엔진톱(휘발유와 엔진오일을 25:1로 희석하여 사용)을
많이 사용합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함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지요.
석유가격의 고가로 인해 도시 근교및 시골에는 화목보일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방학때면 충청도 시골에 내려가 삼촌들과 큰산에 올라
지게지고 나무를 하던 추억이 새롭습니다. 오전 일찍 출발해서 집에 돌아오면
오후 2시를 넘기가 일쑤 였지요. 이렇게 시골생활 하면서
장작을 다룰때에는 어렴풋이 그때가 생각나 미소짖곤 하지요
적당한 길이로 잘라진 나무는 생나무 일때 도끼로 작업을 해야
두동강이, 네 동강이로 잘 쪼개어 지지요. 시일이 지나 마른뒤에 하려면
두,세배의 힘이 더 듭니다.
도끼질을 할때에는 반드시 도끼날을 잘 갈아서 작업을 해야 무리없이
장작을 팰 수가 있지요. ^^ 올 겨울은 뜨끈한 아랫묵에서
김장김치와 고구마를 맛있게 먹으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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