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버 농업인들에게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하나 없으신 분들은 없으실겁니다.
더구나 요즘은 페이스 북이니 트위터까지 한다고 얼마나 정신이 없나요?
그런데 우리가 어느것 하나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과 경험으로는 홈페이지 관리 잘하시는 분이 블로그 관리도 잘하시고
블로그 관리 잘 하시는 분이 결국 페이스북도 잘 하신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허공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을 뿐이지요.아무도 날 잡아주지도 않은데 나만 손 내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 볼 때입니다.
더구나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1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때 평소 1년 동안 꾸준히 블로그나 홈페이지 관리해 오신 분이라면 농산물 판매에 어느 정도 걱정을 덜겠지만
그렇지 않고 뜨문 뜨문 나 하고 싶을때 어쩌다 한 번씩 들러 블로그 관리하신 분이라면 이 맘때쯤 마음이 급해지실 겁니다.
왜냐? 빨리 내 상품을 알려야 하나라도 명절때 더 판매할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친한 블로그에게 내 상품에 대한 리뷰도 부탁하게 됩니다.
제가 입버릇 처럼 말하는것 중 하나!
다른 사람이 홍보해주고 방송에 방영되어 한 번 뜨는 것은 그야말로 선물 또는 이벤트 라는 겁니다.
고객들에게 1년 내내 기억되는 농장이라면 때가 되면 알아서 내 상품을 구입해 준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그들과 1년 동안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결코 헛된일이 아니라는 걸 아셨으면 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그들이 나의 파트너가 되어 사람들에게 내 농장 이야기를 하고 다녔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파워블로그를 리뷰를 통해 방송을 통해 내 블로그나 홈페이지 들어온 이들에게 나는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보여줄게 무엇이 있나?고객 입장에서 심각하게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그나 홈페이지는 또 하나의 내 농장이라고 생각하면 생각날때 하고 싶을때 내 맘대로 관리하실 수 없을 겁니다.
농장은 내 농작물을 밤 낮으로 정성스레 키우는 것처멈
블로그나 홈페이지도 정성스레 키우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내 품안에만 있다면 더 이상 좋은 상품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상품이야기와 농장이야기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과 도란 도란 사는 이야기도 함께 나누시다보면 내 농장이야기는 자연스러이 풀어질 겁니다.
온라인 속 내 농장은 텅텅 비어두고, 허공에서만 나홀로 손짓하고는 있지않는지 반성해 볼 일입니다.
올 2011년 새해는 사이버농업들이 블로그나 홈페이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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