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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농촌탐방

[농촌탐방] 예산 은성농원의 사과와인공장을 둘러보다

[농촌탐방] 예산 은성농원의 사과와인공장을 둘러보다



지난 주 예산에 일이 있어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를 들리면서 페이스북에 흔적을 함 남겼습니다.
예산에 오면 농장에 놀러오라는 댓글을 보게 되었어요.
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볼 일을 마치고 들린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예산 은성농원입니다.



이 분이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초대를 한 정재민 은성농원지기입니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0706706481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은성농원을 가보면 위로는 엄청 넓은 사과농원이 있고
아래엔 사과와인공장이 있습니다.

사과와인공장은 반지하구조로 되어 있으며 반지하엔 와인을 만드는 여러가지 시설이 있으며
1층엔 전시장, 체험장, 숙소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체험관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와이너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해서 상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과는 포도보다 와인을 만들기가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바꾸어서 이야기를 한다면 포도가 제일 와인을 만들기 쉽다는 이야기겠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와인하면 포도와인으로 굳이 포도를 붙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포도와 다른 품종으로 와인을 만들게 되면 와인 앞에 과일의 이름이 붙습니다.
사과라면 사과와인(또는 애플와인)입니다.



와인공장은 다른 공장에 비해 투자에 대한 결실이 상당히 늦게 나오는 편입니다.
와인 특유의 숙성, 보관기관이 길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너무 무리하게 투자를 하면 실패할 확률도 높다고 합니다.


집에 와서 크리스마스 날 사과와인 한 잔 했습니다!
사과와인의 특징이라면 와인특유의 떫은 맛이 그다지 없습니다.
달달한 맛이 많이 나서 그런지 여자분들이 더 좋아하는 맛입니다.

한국인의 식단이 짜고 매운게 많은데 사과와인을 곁들이면 궁합이 잘 맞습니다.


1층에만 있다면 전혀 와인공장다운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상당히 깔끔하고 아늑하고 편안한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아직 100% 완성된 단계는 아니라고 합니다.
돈벌어서 지속적으로 꾸며나가는 타입같아보입니다.
내년이면 좀 더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할거라 예상이 됩니다.


은성농원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와인체험, 사과쨈체험, 애플파이체험, 사과따기 체험 등등
나이와 성별에 관꼐없이 좋은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예산은 수덕사, 예당저수지, 추사고택, 온천테마파크 등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데
이런 농원체험이 곁들여진다면 더 멋진 관광코스가 계발이 될거라 봅니다.


스카이뷰로 지도 올려봅니다.
문의전화는 041-337-9585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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